창원시, 여성인권 강화 앞장선다…여성인권보호관 신설

입력 2018-04-15 11:49  

창원시, 여성인권 강화 앞장선다…여성인권보호관 신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창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인권보호관을 신설, 임용해 여성인권 강화와 올바른 성 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여성인권보호관에 여성인권보호 전문인력으로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를 임용해 직장 내 여성 인권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접수는 25일부터 27일까지며 이르면 내달 중순 배치돼 2년간 활동한다.
창원시 여성인권보호관은 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직장 내 여성차별 사건에 특화된 상담·접수를 전담하고 여성인권 사각지대 해소방안 마련 및 인권침해 예방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인권이 존중받는 공직문화 조성 정책을 지속 발굴하면서 SNS, 익명 제보 등을 통해 피해자 신고·제보 시스템도 추진한다.
피해자 비밀보장이 가능한 독립적 상담·업무 공간을 확보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성희롱·성폭력 등 공직사회 내 여성인권 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은 물론 영세사업장의 성차별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성희롱 무료교육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며 "자체교육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서는 표준 교육 동영상을 보급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행복한 인권도시 창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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