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청년들의 시각으로 발굴하는 '2018 전국 대학생 소통콘텐츠 경연대회'가 오는 9월 6일 열린다.
대회 슬로건은 '청춘이 상상한다. 광주는 ○○이다!'이며, 시민이 직접 도시브랜드 홍보를 주도하는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도교수를 선임한 국내 광고·홍보·미디어 관련 학과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비영상 부문으로 접수된 작품들은 지역별 서류심사(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를 거쳐 본선 진출팀 14개 팀을 선정한다.
9월 6일 열리는 경연대회에서 본선 진출팀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1팀에는 광주시장상이, 최우수상 3팀에는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 사장상과 ㈜기아자동차의 대표이사상,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을 준다.
광주시는 대회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서류심사를 한다.
본선에서는 관련 기업·공공기관 마케팅·홍보 책임자로 구성된 전문심사단과 대학생 청중심사단이 평가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한다.
㈜제일기획, ㈜기아자동차, 한국콘텐츠진흥원,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광주문화재단, (재)광주디자인센터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tents.gwa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종천 광주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내년 대회부터는 관련 분야 국내 포럼을 추가하는 등 대회 규모를 키워 국내 최대 대학생 공모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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