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알고리즘 경진대회 'T&B코드 챌린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영화나 VOD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AI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AI를 전공하는 국내외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AI 스타트업 직원 등 AI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IPTV 'Btv', 온라인동영상(OTT)서비스 '옥수수'의 실제 이용 데이터가 비식별화, 가공돼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GPU가 탑재된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며 1차 선정된 30개팀은 5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최종 입상자는 8월 8일 결정된다.
1등인 대상 상금은 1천만원이고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는 각 500만원, 200만원이 수여된다.
양사는 입상자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정도로 획기적인 경우 최대 3억원의 후속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