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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이틀째 상승…900선 회복 시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하며 장중 2,4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14%) 오른 2,458.5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7포인트(0.45%) 오른 2,466.04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46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동안 환율조작국, 시리아 사태 등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일회성 요인이라는 점에서 코스피의 반등 시도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억원, 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5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0.65%), 전기·전자(0.37%), 은행(0.44%)은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0.95%), 운수창고(-0.81%)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44%)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12%)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068270](0.34%), 현대차[005380](0.33%), 삼성물산[028260](1.08%)도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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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0%), LG화학[051910](-0.54%), NAVER[035420](-0.39%)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27%) 오른 894.2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45포인트(0.39%) 오른 895.32로 개장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홀로 14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1%), 신라젠[215600](-0.96%)은 내리고, 메디톡스[086900](0.89%), CJ E&M[130960](2.05%)는 오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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