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추진할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로 '쓰레기 감소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등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분석모델 표준화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유사분석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방지하고, 모델 정립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결과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선정된 쓰레기 감소 방안 과제는 생활 쓰레기 발생량 및 처리현황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 데이터 기반 주차난 완화방안 도출 ▲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활인구 분석 ▲ 도시지역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및 예측 ▲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 ▲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 선정도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아울러 ▲ 태양자원지도 기반의 태양열 발전 입지 최적화 방안 ▲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 1인 가구의 노후복지 수요예측 ▲ 공공 와이파이 우선 설치지역 도출도 포함됐다.
행안부는 5월 4일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주관 기관을 선정한 후 5월 중으로 사업을 발주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17년 진행된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사업에서는 구급차 배치 우선순위 분석, 도로 포트홀 파손 예측 등의 과제가 선정돼 표준모델로 정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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