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광주천과 영산강변 자전거길 이용객 편의를 위해 21일부터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터미널은 광주천과 영산강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에 마련한 자전거 통합서비스센터다.
2012년부터 해마다 겨울철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 무상 수리, 자전거 및 안전 장구 무료 대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운영 장소는 용산교, 중앙대교, 동천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 산동교, 어등대교, 극락교, 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이다.
거점터미널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객을 맞이한다.
지난해는 모두 44회 운영돼 2만2천여명이 찾았다.
김남균 광주시 도로과장은 "이 터미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여·수리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자전거 이용시 헬멧 착용 등 안전에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