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단체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시설 재가동 반대"

입력 2018-04-16 12:38   수정 2018-04-16 14:11

충주시민단체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시설 재가동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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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법정 배출 허용기준 철저히 준수할 것"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16일 "폐기물 고형연료(SRF) 소각 에너지 생산업체인 베올리아 코리아 충주공장의 재가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 업체는 열병합발전소로 확대 전환하려다가 여의치 않자 플라스틱계 연료를 사용, 공장을 재가동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는 "수년간 소각시설 가동으로 환경에 영향을 줬을 것이 자명하다"며 "유해물질이 법적 수치 내라고는 하지만 지속해서 발생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충주시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베올리아 코리아는 지난 13일 "충주 고형연료사용 보일러 스팀 공급시설을 재가동하겠다"며 "필요한 검사와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먼지 및 오염물질의 법정 배출 허용기준을 철저히 준수, 깨끗하고 안전한 운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업체가 2014년 11월부터 운영해 온 충주 고형연료사용 보일러 스팀 공급시설은 신재생 에너지인 고형연료와 목제 고형연료를 함께 연소해 스팀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스팀 수요처 감소하자 열병합 발전 시설로의 전환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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