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이시종 지사는 16일 "성원을 보내 준 당원과 도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경선에서 보여준 당원과 도민의 선택은 1등 경제 충북 기적을 완성하라는 의미"라며 "전국 대비 충북경제 4%를 조기에 완성하고 5% 실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경선을 보여주고, (민주당 충북지사) 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해 준 오제세 의원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후보 등록 시기에 대해서는 "후보 공천장을 받은 뒤 중앙당과 상의해서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다음 달 초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지사와 경선했던 오 의원도 참석해 "도민과 당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이 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모든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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