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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대한축구협회 전무)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자선 축구 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7'의 수익금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 단체와 액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4천만원, 대한장애인체육회에 1천만원, 서울시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수원 동광원에 각각 500만원이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수술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사업, 청소년 심리치료 상담 활동, 사회복지재단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시작한 자선 축구 경기를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돔에서 개최했다.
경기에는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강원), 김신욱(전북) 등 국내외 프로축구 선수와 마라토너 이봉주, 개그맨 서경석 등이 참여했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자선 축구 경기를 통해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총 22억8천300만원을 각종 단체에 기부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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