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강원도의회가 17일 열린다.
도의원 정수와 같은 4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도의회는 이날 의장 선출, 안건 상정·의결, 5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회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고, 청소년 비속어 사용금지 조례안과 학교 학생증 지원 강화 건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어 스마트폰 부작용,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학교시설 개선, 자유 학년제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최성철 도의회 사무처장은 16일 "지방의회의 역할·기능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다"며 "지방의회 활동에 대해 교육청, 학교, 학생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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