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에서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 1천462일 만에 열린 영결·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교육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들과 전국 곳곳에서 온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교사 258명의 영정과 위패가 자리한 본 무대를 마주한 채 눈을 감고 참사의 그 날을 기억했습니다.
이날 추도식에 앞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편지 낭독과 추모 영상을 상영하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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