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16일 오후 1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북한산 금선사 인근 수인암장에서 암벽을 타고 내려오던 50대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소방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가 난 암벽장은 정식 코스가 아니라 현재 폐쇄된 곳"이라며 "바위에 고정된 일부 장비가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