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안랩[053800]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과 안랩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분야 사물인터넷(IoT) 분야 등의 연구와 투자, 기술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 제휴 및 공동 마케팅 ▲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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