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출시한 BNK부산은행의 가을야구 특판상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4천억 원 규모의 'BNK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소진돼 3천억 원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금융상품은 2007년 출시 이후 12년째 판매되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이다. 올해는 BNK금융의 계열사인 경남은행도 지역 연고 팀인 NC 다이노스의 성적과 연계한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면 가입 고객에게 우대 이율을 적용하는 방식인데 롯데자이언츠나 NC 다이노스의 성적과 관중 수 등에 따라 가입자는 최대 2.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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