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동남아시아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 1천여명이 강원도에서 한류와 봄꽃을 체험한다.
말레이시아 7개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831명이 16∼28일까지 일정으로 10회에 걸쳐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춘천 남이섬과 레일바이크 등 한류 드라마 촬영지, 속초 설악산 봄꽃관광지를 방문한다.
또 20∼27일에는 인도네시아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 229명이 춘천과 속초를 방문하는 등 강원도가 외국 기업체들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들 관광객을 환대하고자 환영 현수막, 포토존설치, 기념품 지원 등 참가 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는 마케팅과 함께 신규시장 개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일섭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도전과 성공스토리,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신규 관광자원을 통해 인센티브 단체의 재방문을 확대하고 동남아, 중화권, 일본 등 신규시장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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