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자연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오후 서울 성수동 K2 본사에서 정영훈 K2 대표와 윤세웅 WWF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WWF는 스위스에 국제본부를 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종 보전 및 기후, 에너지, 산림, 야생동물, 해양 등 전 지구의 자연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2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멸종 위기종 보전, 오대산 산림복원 프로젝트, 원 시 자연의 모습이 남아있는 러시아 캄차카 지역 보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WWF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2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브랜드 캠페인인 프로텍션포올 연장 선상에서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실천하는 '클린백' 프로젝트 등 자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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