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문화재단은 전국 공모를 통해 '고양시 교향악단' 상주단체로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1년 설립된 순수 민간 교향악단이다.
창단 후 2천500여회 이상의 각종 정기 연주회, 오페라 공연, 기획음악회를 열었고 매년 8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정통교향악단으로 알려졌다.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 고양시 교향악단 선정 입찰공모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24조에 의거한 5억원 이상의 사업입찰 조건에 따라 전국 공개공모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3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쳤으며, 선정된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양시 교향악단의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한다.
올해 말까지 활동한 뒤 재계약(1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양시 교향악단 사업은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정립과 시민의 클래식 향유 저변확대,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