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자치분권 실현 위해 현장 의견 중요"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자치분권 현장공무원 자문단'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지역 현장에서 자치행정, 예산, 민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지자체 공무원 9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위원회의 자치분권 정책이 지역 현장 실정에 맞게 추진되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자치분권 아이디어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문단 활동은 오프라인 회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가진 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정 위원장의 '자치분권에 관한 이해' 특강과 자치분권 추진 분야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