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부문이다.
오는 1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응시연령은 만 17세 이상이다.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제5회, 제6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번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은 올해 7회째로 2011년 말산업육성법령 제정 이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40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농식품부는 관련 자격증의 활성화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말 조련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국가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나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02-509-2881∼2884)으로 문의하면 된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