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943BFA89E0006C47D_P2.jpeg' id='PCM20161228007900887' title='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들의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제1회 창업기업 투자 IR 행사'를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봉래빌딩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유치 행사에는 3D 세포배양용 나노섬유를 개발한 나노펜텍,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차원 수술항법장치와 풍선 카테터 융합시스템을 개발한 지메디텍 등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된 우수 기술창업기업 22곳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7곳은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 성장 가능성 등의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하는 'IR(Investor Relation) 피칭'을 할 예정이다.
연구중심병원은 우수한 연구 잠재력을 보유한 병원을 진료 중심에서 연구-진료 균형 체계로 전환하고자 지정된 병원이다. 자체 기업을 창업하거나 인력·시설· 장비 등을 개방해 보건의료분야의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는 연구 성과가 상용화되는데 막대한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런 IR 행사가 창업기업에는 꼭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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