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검 방문…'드루킹 댓글사건' 철저수사 촉구

입력 2018-04-17 11:54   수정 2018-04-17 14: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바른미래당 대검 방문…'드루킹 댓글사건' 철저수사 촉구

권은희·김동철·오신환 의원 등 6명 검찰총장 면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 김모(필명 드루킹)씨 등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김동철, 권은희, 오신환 의원 등 6명이 17일 대검찰청을 찾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날에는 민주평화당 김경진·이용주 의원이 대검을 방문해 회견을 열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 정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미진한 수사를 지적하고 그 부분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의 기획자, 관여자 그리고 당시 대선 활동에서 불법적인 선거활동을 했던 '드루킹'과 그 조직들의 활동 범위, 기획자와 불법행위자들의 연결관계에 대한 철저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문 중대한 범죄로, 김경수 의원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회견을 마친 뒤 문무일 검찰총장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김씨 등 3명은 올해 1월 1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4시간 동안 '매크로 프로그램'(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여권 핵심 인사의 연루설 등 관련 의혹이 추가로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h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