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자유한국당의 충북 단양군수 선거 후보로 류한우(68) 현 군수가 선출됐다.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류 군수와 천동춘(56) 단양군의원을 놓고 지난 14∼15일 이틀간 진성당원과 지역주민 800명(각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치렀다.
한국당 도당은 이날 광역의원 음성 2선거구에 원동희 후보를, 기초의원 청주시 차선거구 '가'번 이유자 후보·'나'번 정태훈 후보를 각각 낙점했다.
한편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경선 방식에 불만을 품고 불참했던 한국당 소속 엄재창(59)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주변에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전하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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