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교류센터는 2016년 이란에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베트남, 페루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이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 기술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최해 현지 기술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이 센터에서 식음료, 화장품, 전자부품, 건설장비, 플라스틱 소재 등 양국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가 유망한 분야를 발굴해 기술이전, 부품·소재 수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센터 개소는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 중소기업 간 기술·인적 교류를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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