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국컴퓨터협회(ACM)가 주최하는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에서 서울대 팀이 5위를 차지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서울대 팀이 이런 성적으로 은메달을 받았고, 카이스트(KAIST) 팀과 유니스트(UNIST) 팀은 각각 14위와 31위를 차지했다.
1∼4위는 금메달, 5∼8위는 은메달, 9∼12위는 동메달을 받는다.
서울대 팀은 지난해 3위로 금메달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부상으로는 상금 6천달러(약 630만원)와 내년 경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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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팀과 카이스팀을 각각 이끈 염헌영 서울대 교수, 한태숙 카이스트 교수는 올해 ICPC 파운데이션(Foundation) 코치상도 수상했다. 염 교수는 5회, 한 교수는 6회씩 팀을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ICPC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한 시간 안에 복잡한 프로그래밍 문제를 푸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1977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15∼20일 중국 북경대에서 열렸으며, 총 140개 팀 42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와 2위는 각각 모스크바주립대, 모스크바물리기술원으로 모두 러시아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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