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등에 총 17명이 출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당은 당원을 대상으로 18∼21일 온라인 투표, 22일 현장 투표를 통해 1차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정의당 공직 자격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이들은 이번 투표에서 이변이 없는 한 최종 후보로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권태홍 전북도당 위원장이, 전주시장 선거에는 오형수 건강보험노조 부위원장이, 정읍시장에는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특보인 한병옥씨가 각각 도전한다.
광역의원 비례에는 최영심 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이, 기초의원 비례에는 정지숙 전 정의당 중앙당 대의원(군산)· 허옥희 전주 비정규노동네트워크 이사(전주)·김은주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정읍)이 나선다.
또 기초의원 선거에는 익산시의회 송호진·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 등 10명이 출격한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최대한 많은 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면서 추가 출마자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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