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인버터 모터 최장 12년 무상 보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대우전자는 '마이크로 버블' 기능을 적용해 세척력을 높인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수압만으로 발생시킨 0.05㎜의 초미세 공기방울이 세제 침투력을 높여 기존의 드럼 세탁기보다 세탁력을 10% 향상시킨 동시에 세제 사용량은 10%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세탁조(드럼통)를 기울이고 도어의 위치를 높여 세탁물을 넣거나 뺄 때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액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정량으로 투입하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을 통해 세탁기 윗부분에 설치된 장치에 한 번만 넣으면 평균 20차례(5㎏ 기준) 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대우전자는 모터와 세탁조를 연결해 물살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한 핵심 부품인 다이내믹 인버터 모터에 대해 최장 12년 무상 보증을 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 버블 기술을 세탁기에 탑재한 것은 업계 최초"라면서 "지난해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1등급으로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세탁 15㎏, 건조 8㎏ 용량의 화이트 1개 모델과 사틴 블랙 2개 모델로, 가격은 100만~12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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