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부산 아세안문화원은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태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뿜 쁘롬마찻을 초청해 리사이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뿜 쁘롬마찻은 영국 왕립음악대학 출신으로 태국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신예다. 그는 콘서트에서 모차르트의 '로망스',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녹턴,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등을 연주한다. 러시아 작곡가 발라키예프가 편곡한 글린카의 '종달새'와 '이슬라메이-동양풍 환상곡'도 선보인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아세안 문화·학술·인적 교류의 허브 역할에 앞장서온 문화원에서 처음 여는 무료 클래식 콘서트"라며 "귀에 친숙한 낭만주의 대표 음악들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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