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독 중독 섬 주민, 긴급출동 해경 도움으로 목숨 건져

입력 2018-04-18 11:27  

복어독 중독 섬 주민, 긴급출동 해경 도움으로 목숨 건져



(완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복요리를 먹고 신체 이상 징후를 보인 섬 주민이 해경 도움으로 육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참복을 요리해서 먹은 주민 조모(54·여)씨가 온몸 저림과 손, 혀 마비증상을 호소했다.
노화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 이송요청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8시 45분께 해남땅끝항에서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조씨를 인계했다.
조씨는 해남읍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해경은 조씨가 복어 독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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