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7월 말까지 대문어 매입방류

입력 2018-04-18 11:38  

강원 고성군, 7월 말까지 대문어 매입방류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이 2016년부터 시행한 대문어 매입 방류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18일 고성군에 따르면 동해안 대표어종인 대문어 자원회복과 증대를 위해 문어 산란기인 7월 말까지 포획된 대문어를 어민들로부터 매입해 방류한다.

이는 조업과정에서 포획된 산란 전 대문어를 어민들로부터 매입해 이를 다시 바다에 놓아주고 산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동해안 다른 자치단체들과 함께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을 위해 3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고성군은 지난 2월 지역 내 수협 및 고성군연승협회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매입장소와 축양장소, 방류장소 등에 대한 논의도 마쳤다.
현내면 대진항과 거진읍 거진항에서 8kg 이상 대문어를 당일 수협 위판가격을 적용해 매입하고서 거진과 아야진, 봉포, 대진 등 문어 서식환경이 좋은 4곳의 연안수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대문어는 이동 경로와 산란장소 등 생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지를 부착해 방류한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지역 어업인들의 주 소득 어종인 대문어 자원량 증대를 위해 매입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om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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