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8일 오전 11시 49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북서쪽 70m 해상에서 고흥 선적 N호(4.99t)가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배수펌프로 물을 빼내는 등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선박에는 해양 조사에 나선 한국해양조사협회 연구원 4명이 타고 있었으나 해경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해경은 오전 8시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남동쪽 9km 해상에서 방향타 고장이 난 부산선적 A호(90t)를 거문도 인근 해안까지 예인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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