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부상 때문에 1군에서 빠진 주축 선수 박병호(32)와 서건창(29)을 일본으로 보낸다.
넥센 구단은 18일 "두 선수가 오늘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다.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고 4월 2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다친 뒤 이달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박병호는 1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시즌 초반 부상 때문에 핵심 선수 2명이 빠진 넥센은 9승 12패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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