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5년째 지역 아동과 청소년 육성사업을 후원한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18일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하고 '문화예술교육'에 7천만원, '드림 토크 콘서트'에 8천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문화예술교육은 문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고 지속해서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의 취약계층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공개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선발해 운영된다.
총 100명 규모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춤, 노래, 연기 등 문화예술교육을 받게 된다.
기아 타이거즈 사전공연,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재단 재능 발표회 등 지역 문화행사에 초청돼 공연한다.
드림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각계각층의 유명한 멘토들과 함께하면서 꿈과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드림 토크 콘서트는 총 5회, 약 3천5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4년부터 기아 챌린지 콘서트에 총 3억5천5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