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t wiz의 포수 이해창(31)이 발목 부상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이해창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이준수(30)를 불러올렸다.
이해창은 전날 SK전에서 6회말 주루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교체됐다.
이해창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40타수 13안타)에 4홈런, 13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이날 콜업된 포수 이준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이준수는 올해 초 입단 테스트를 거쳐 kt에 입단했다.
이준수는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서 타율 0.143(7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K도 이날 1군 엔트리 변경이 있었다. 유격수 박승욱(26)이 어깨 탈골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박성한(21)이 부름을 받았다.
박승욱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왼쪽 어깨 탈골로 경기 중간 교체됐다.
올 시즌 타율 0.381(21타수 8안타)에 출루율 0.435로 좋은 활약을 펼치던 터라 SK에는 아쉬운 전력 이탈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박성한은 효천고를 졸업한 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의 2차 2라운드(전체 16순위) 지명을 받은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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