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SK 와이번스의 주포 최정이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1회초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최정은 kt의 좌완 선발 박세진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가운데 낮은 직구(133㎞)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한동민과 합작한 백투백 홈런이다.
한동민은 선두타자 노수광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자 선제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동민은 박세진의 4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시즌 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SK는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1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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