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3)이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맥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로맥은 볼 카운트 1볼에서 kt wiz의 좌완 선발 박세진의 2구째 직구(130㎞)를 잡아당겨 장외로 타구를 날려 보냈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인 로맥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으로 2위인 재러드 호잉(8개·한화 이글스)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