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지역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가곡, 승무, 살풀이춤, 웃다리농악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21일 오후 1시 40분부터 대덕구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마음을 토해내는 예능 문화재'라는 주제로 대전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합동 공개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시 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歌曲) 보유자 한자이 선생의 '여창가곡'을 시작으로 승무, 살풀이춤, 웃다리농악 등 10개 종목의 공연이 이어진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지정 당시 원형 보존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라며 "무형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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