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팔도는 '뽀로로' 음료가 국내 어린이 음료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팔도는 할랄 인증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뽀로로 음료는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중이며,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50%가량을 차지한다.
팔도는 할랄 인증과 함께 세계 최대 할랄 식품 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뽀로로 음료는 인도네시아 현지 2만9천여개 마트에서 판매 중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뽀로로 음료 전체 해외 판매액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뽀로로 음료는 해외에서만 1억7천만개 가량 판매됐으며 누계 매출액은 66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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