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는 일반인들이 재난안전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 테마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체험 테마존은 가상현실 체험기기를 활용해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지진대응, 선박 탈출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도청 만민관 1층에 마련했다.
방문객은 모니터에 나타난 화재현장에 센서가 붙은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고 마네킹에 가슴 압박을 통해 압박횟수나 속도를 알아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 체험기기를 쓰고서 지진이나 선박침몰 상황을 몸으로 느끼고 안전수칙도 배울 수 있다.
테마존에는 의용소방대원 3명이 상주해 체험을 안내하고 실습을 돕는다.
7월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최병일 도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 체험교육을 통해 도민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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