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캠핑시즌을 맞아 겨우내 문 닫았던 국민여가캠핑장을 최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속초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은 45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와 10여 대의 캠핑카를 수용할 수 있는 카라반 야영지를 비롯해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도심지와 가까운 데다가 주변에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는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운영 기간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속초시는 범죄예방과 도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캠핑장 사각지대에 CCTV 4대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7대는 해상도를 높였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흡연 부스를 새로 설치했다.
시설은 예약제로만 운영돼 속초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okchosiseol.or.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성수기인 7월 1일∼8월 31일, 10월 1일∼10월 31일은 4만원, 그 외 기간인 비수기에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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