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윤홍창(52) 충북도의원이 19일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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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제천의병 정신을 계승해 무너지는 제천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되면 4년의 충북도 의정 경험을 살려 의회와 협치·소통하는 시정을 펼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 옛 동명초 터 브랜드 리조트 유치 ▲ 국제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 세명대 무상제공 터에 연구문화타운 건설 ▲ 천연물산업종합단지 단계별 지원 ▲ 기업 SOS 운영조례 제·개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 ▲제천 브랜드 먹거리 개발·레지던스형 호텔 유치 ▲제천시립철도박물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다음 주 초 의원직을 사직하고, 정식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에서는 남준영(51) 변호사가 제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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