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5월3일∼12일(10일간)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19회째로, 국내 대표적 독립영화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영화제 기간 쾌적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행사장과 주변 도로, 인구 밀집지역 등에 대한 정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에서 많은 영화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영화관 안전점검은 물론 가로정비, 교통안전 대책 수립, 쓰레기 집중수거, 게스트하우스 위생 점검, 행사장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영화가 상영되는 영화관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에 30여명을 배치, 영화제 주요 행사장인 오거리문화광장과 영화의 거리 주변 등 4개소에서 차량 집중 단속을 벌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관람객이나 시민 누구나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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