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의원 후보 한기표 "탈당 전력 여성 전략공천은 사천"(종합)

입력 2018-04-19 14:48  

전주 도의원 후보 한기표 "탈당 전력 여성 전략공천은 사천"(종합)
지역위 "공천개입 주장은 억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기표 전주 제4선거구 예비후보는 19일 "탈당 전력을 심사에서 감점해야 하는 사항인데도 전북도당은 오히려 그런 여성을 전략공천했다"며 "이는 명백한 사천"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지역에 여성후보인 김이재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 지역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복당했다.
경선에서 배제된 한기표 후보는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천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직 전주을 지역위원장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전주을 지역의 여성후보가 6명이 공천돼 당헌·당규가 정한 30%를 넘는 43%에 달했는데도 또 여성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한 것은 비합리적이고 이해하지 못할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을 지역위역위는 "지역위원장의 공천개입설은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지역위는 "공천문제는 도당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지역위원장의 공천개입은 원천적으로 배제돼 있으며, 당이 민주적 절차적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이재 후보는 당이 어려울 때 (당의 요청에 따라) 어려운 결단으로 무소속 출마했는데, 한 후보는 무엇을 했느냐"면서 "오히려 여성의무공천 30% 이상은 당이 권장하는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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