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618E267FE10000207C_P2.jpg' id='PCM20180213009925003' title=' ' caption='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동서발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2030년까지 자사 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지금보다 70% 줄이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노사대표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까지의 경영 목표를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8대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설비 개선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70% 줄이기로 했다.
태양광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현재 5% 미만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10%로 늘리고 일자리 2만7천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박일준 사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희망의 동서', '혁신의 동서', '행복한 동서'를 제시하고 "현재 정체된 성장동력을 타파할 수 있는 미래사업을 발굴해 전 구성원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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