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다 싸고 빠르게…센트비, 김해에 해외송금센터 열었다

입력 2018-04-20 14:10   수정 2018-04-20 17: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은행보다 싸고 빠르게…센트비, 김해에 해외송금센터 열었다

현지인 배치 1 대 1 맞춤서비스, 필리핀·베트남 등 6개국 송금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소액 해외송금 전문 고객 서비스(CS) 센터가 문을 열었다.
소액해외송금기업 센트비(www.sentbe.com)는 20일 오후 김해시 외국인 거리인 서상동 27-11에서 CS센터 개소식을 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김해에는 등록 외국인만 1만8천여 명에 달하는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다.
CS센터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일본 등 6개국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를 한다.
CS센터는 해외송금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각국 현지인들이 서비스 가입과 인증 방법, 송금 방법 및 절차 안내 등 1 대 1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CS센터를 이용하면 시중은행보다 최대 90%까지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할 수 있다.
기존 은행은 수수료 외에도 중개은행과 수취은행 수수료 등이 포함돼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
특히 CS센터는 보통 2∼3일 걸리는 해외송금 소요 시간도 평균 1시간으로 줄였다.
CS센터는 통신 서비스, 비자 문의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별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CS센터는 오는 2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주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센트비는 올해 안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안산에도 CS센터를 열고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도 6개국에서 24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뿌리를 내리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