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분기 화재 10건 중 4건 '담배꽁초가 원인'

광주 1분기 화재 10건 중 4건 '담배꽁초가 원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역에서 1분기(1∼3월)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14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8명, 재산피해는 6억4천만원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54.2％(116건), 전기 요인 25.2％(54건), 기계 요인 6％(13건) 등이다.
유형별로는 담배꽁초 방치가 38.6％(125건)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16.3％(53건), 음식물 조리 13.3％(43건), 불씨 방치 11.7％(38건) 순이다.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 34.6％(74건), 주거시설 26.1％(56건), 임야 및 차량 각각 12.6％(27건) 등이다.
단독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20％, 부주의가 25.6％ 감소해 화재 예방 활동, 소방시설 보급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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