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삼화콘덴서[001820]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황 호황에 따라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0.7% 늘어난 564억원, 영업이익은 170.7% 증가한 116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큰 폭의 실적 개선 이유는 1∼3월 주요제품 및 고객사별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상 진행, 델파이(Delphi) 등 신규고객 사용 매출 인식, 고수익 전장용 MLCC 비중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가격 인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2분기부터는 증설 효과에 따른 매출증가 요인 등이 추가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4.7%, 영업이익은 61.3%, 순이익은 72.7%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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