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하루 전 배경과 전망 제시…문정인 특보 등 토론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회담의 배경과 전망에 관한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저녁까지 3차에 걸쳐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비핵화·평화 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을 주제로 한 1차 설명회에서는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 총장의 사회로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한다.
이어 2차 설명회에서는 문건영 아리랑TV 앵커의 사회로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남북정상회담의 전망'을 제시한다.
3차 설명회 주제는 '남북회담 논의 방향 및 북미회담에 미칠 영향'이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이근 서울대 교수, 존 딜러리 연세대 교수 등이 김소영 로이터 서울지국장 사회로 토론할 예정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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