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조복래(32)가 매니지먼트사 '스타디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복래는 최근 영화 '궁합'에서 이개시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다.
'스타디움'의 나병준 대표는 20일 "조복래는 연기는 물론 좋은 인성까지 갖춘 배우"라며 "조복래와 미래를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배우 서강준과 공명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의 창업자이자 대표였으나, 지난해 말 대주주인 중국의 JC그룹에 의해 해임됐다. 이는 중국계 자본에 의해 국내 창업자가 해임된 첫 사례여서 관심을 끌었다.
'스타디움'은 나 대표가 최근 다시 만든 회사로, 조복래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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