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대부도에 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까지 국·시비, 민자 등 80억 원을 들여 대부북동 1975 일대 1만2천200여㎡에 에너지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태양광 발전시설(200㎾급), 소형 풍력 발전시설(50㎾급),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이 설치된다.
에너지타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커피와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 에너지 체험관(홍보관), 전기·수소차 충전소도 들어선다.
태양광 발전시설 하부에서는 쌈채소와 버섯 등을 재배한다.
시는 이달 말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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