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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우석대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김요환 전 육군참모총장, 서승 전 일본 리쓰메이칸대 명예교수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로 제13·14대 국회의원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단국대 이사장, 5·18 기념재단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총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34기)를 졸업하고 수도군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 참모부장, 3사단장 등을 거친 야전작전 분야 최고 전문가다.
서 전 명예교수는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나 한국 유학 중이던 1971년 '재일교포 학생 학원침투간첩단사건'에 연루돼 19년간 수감생활을 한 뒤 반인간적인 사상전향 공작과 고문에 맞서 싸우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장영달 우석대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주평화·실용융합·경제과학의 특화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석좌교수들이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경력과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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